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남부러운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대학에 진학할 때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해서
아버지의 말을 조용히 따랐던 소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 모습은 그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계속되었지요.
법대를 나와 변호사로 일하기를 바랐던
아버지의 원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사실 그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전문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말을 듣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요?
아마 중년 이상의 나이를 사는 분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삶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하실 것입니다.
이 얼마나 힘든데 좋은 직장을 버리면서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가느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반대, 주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2년 만에 전문 작가의 길로 나갔고,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쓴 대문호 괴테가 되었습니다.
나중의 결과를 아는 우리는
괴테의 이런 결정을 칭찬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이런 결정을 하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변화를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역사에 이름을 남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 순간은 만족스러울지 모르지만,
역사 안에서 흔적조차 없습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빠다킹 신부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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