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가는 "세월,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 건지..
왜 이리도 사는 게 바쁜 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 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돌아보면 남는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리 정신 없이 사는 건지..
나도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 좋게
내 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ㅡ(수고했어 오늘도)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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