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왜 나한테 따져?

야생초요 2021. 9. 27. 05:54

왜 나한테 따져?

 

 

 

어떤 남자가 골목길을 가다가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았다.

.

화가 난 남자는
물을 끼얹은 여자에게 말했다.


"눈이 삐었소?
어디다 물를 버리는 거요"

 


여자는 성을 내며 말했다.


"당신은 눈도 없어요?

왜 보고도 안피해요?"


남자는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왔다

"내가 당신이 버리는 걸 봤어야 피할 거 아냐"


그러자 여자는 조금도 지지 않고 대꾸했다

"내가 버리는 걸 보지도 못했으면서

왜 나한테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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