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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로

야생초요 2020. 6. 15. 11:16



 

        낮은 목소리로

        아이들을 훈계할 때도 낮은 목소리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걸 나중에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옳은 말을 할 때 큰소리를 내면 잘못한 상대방은 이편의 얘기를 듣기도 전에 큰 목소리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이편이 아무리 옳은 얘기를 해도 그 내용에 상관없이 싸움할 태세를 취합니다. 그러므로 옳은 말을 할 때일수록 낮은 목소리로 해야 합니다. - 김흥숙의《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중에서 - * 싸울 때 내는 목소리와 사랑할 때 내는 목소리는 다릅니다.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아차립니다. 사랑의 언어는 함성이나 고함이 아닙니다. 들릴락말락 속삭임으로도 충분합니다. 아이들을 칭찬하거나 꾸중할 때 낮은 목소리가 더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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