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내일부터 친구와 듈아서 여행을 떠납니다. 내가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닌지도 어언 20여년이 넘었다. 가족과, 친구들과 아니면 나혼자서라도 여름과 겨울에 거의 일주일 이상은 여행을 하고 주말도 대부분 어디든 떠나곤 했다. 내가 처음 여행 계획을 세웠을때 대한민국 구석구석 면소재지까지는 다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 시,군 소재지까지는 거의 다 가본것 같다. 우리 나라에도 정말 좋은데가 많고 가볼곳도 많은것 같다. 내가 앞으로도 살아 있는동아은 평생 여행을 하고 싶다, 출발계획은 있지만 돌아오는 날의 계획은 없다. 힘닫는대로 시간되는대로 다니다가 그냥 돌아 오면 된다. 이번 여행은 일단 강구항으로 가서 지난번 걸었던 해파랑길을 이어서 두세코스정도 걷고 동해안을 따라 올랐다가 태백, 정선을 거쳐 대관령쪽으로 이동하여 계획 했던대로 실행하고 그 이후의 일정은 상황봐서 결정하기로 하고 무조건 떠난다. 주말이나 방학때마다 항상 같이 다녔던 아내에게는 항상 미안하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어느 해부터인지 거의 아내는 같이 가지 못하고 있다. 빨리 모든게 해결되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와 같이 다니면서 예전처럼 맛있는것도 먹고 구경도 하면서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 어쨓든 나혼자 가던 친구와 가던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아내가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 그냥 무탈하게 돌아 오기를 기원할 뿐이다. 날씨가 요즘 연일 너무 더워 좀 걱정이다. 그래도 떠나야 한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무작정 떠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
그런데 떠나는 것은 일상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돌아와 더 잘 살기위한 투자라면?
여행은 한순간 즐기고 마는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추억할 조중한 경험이다.
여행은 최고의 경험이라고 했다.
가끔은 좀 떠나도 괜찮다.
떠나고 싶다면 왜 꿈만 꾸고 있는가?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대로
한번은 떠나야 한다.
여행은 돌아와 일상속에서 더 잘 살기위한
풍요로운 사치다..
-어떤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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