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남도 여행 - 채석강
부슬부슬 비는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이순신 영화촬영지에 갔다가 격포항에서 웬지 중화요리가 먹고 싶어서 바닷가에 놀러와서 아무도 먹지 않을 자장면과 짬뽕 한그릇씩하고 격포항에 가보니 요즘같은 성수기에 한참 공사중이라 방파제쪽으로는 들어갈수도 없네요. 다시 채석강쪽으로 갔는데 주차료가 무려 5000원이나 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음. 바닷물도 빠져나가 격포해수욕장은 좀 초라했고(솔직히 황망하고 별로 볼거리가 안되었음) 대신에 채석강쪽으로 물이 빠져 산책삼아 방파제쪽으로 끝까지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음. 비가 오락 가락 하는관계로 카메라가 신경이 많이 쓰여 비닐봉지 둘러 씌워 기념 사진 좀 찍고 왔어요. 그리고 새만금 방조제에서 기념사진 한컷하고 김제 금산사로 달려 달려....
친구와 남도 여행을 계획하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떠났다.
다행히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여행하는 데는 별 문제없이 오히려 여름 햇볕이 많이 나질 않아 시원해서 좋았다.
이번 여행 코스는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무안 회산 백련지-영광 하사리 염전-영광 백수해안도로-법성포(1박)-고창읍성-곰소만-변산반도(내소사, 내변산, 부안영상테마파크, 채석강, 새만금방조제)-김제 금산사-익산미륵사지-군산(2박)-진도 일원구석 구석(3박)-완도 구석 구석- 해남 대흥사로 빡빡한 여행코스의 일정으로 피곤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