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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심적사

야생초요 2013. 7. 10. 08:24

2013. 07. 06. 산청 심적사

 

 

경호강 래프팅 장면을 사진으로 담고 동하의 소개로 웅석봉 자락에 있는 심적사로 향했다.

심적사로 들어가는 계곡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웅석붕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의 맑은물이 여름 피서지로서 정말 좋았다. 별로 소문이 많이 나지 않은곳이지만 한적하고 맑고 차가운 계곡물에 피서를 즐기기에는 참 좋은 곳인듯 했다. 사찰 자체는 그렇게 크지도 않고 특별히 볼건 없지만 고즈늑하고 평온한 기분이 들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계곡이 참 인상적이었다.

<심적사>

심적사는 중창과 관련하여 산청문화원에서 펴낸 『산청지명고(山淸地名考)』나 『산청향맥(山淸鄕脈)』을 보면 신라 경순왕 3년(929)에 창건하여 인조 7년(1630) 에 중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있으나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정확한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추파 홍유스님의「산음심적암기(山陰深寂庵記)」의 기록을 보면 광해군 2년(1610) 운일스님의 심적암 창건 이후 설암(雪巖), 이암(怡巖), 설봉(雪峰) 스님 등의 중건과 중수를 밝히고 있다. 영조 25년(1749) 여름에 홍유스님과 한암스님이 머물며 전각을 보수할 것을 계획하고 대중들의 의견을 모아 이듬해 통상(統相) 이언상(李彦祥)의 시주로 중수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나 퇴락한 심적사터에 제2창건을 하면서 기록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이 모든 인연들이 새로이 불사를 이루어 제3의 창건을 한 심적사에 나한님의 큰 원력이 숨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오백나한님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중생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셔진 21세기 나한도량 심적사에서 두 손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면 마음에 묻어둔 소망 하나쯤은 분명 얻어갈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