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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산-칠선계곡 3

야생초요 2013. 4. 17. 12:13

 

2013. 04. 14. 창암산-칠선계곡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 사이에 오롯이 솟은 창암산은, 주변 봉우리 중 천왕봉과 가장 인접해 있다. 산길이 묵은 데다 나무들이 웃자라 천왕봉 등 지리산 주능선을 일부 가리고 있다.

원래의 산행계획은 의탄마을에서 출발하여 창암산을 오르고 두지동이나 가채마을쪽으로 내려오는 약 4시간코스를 생각하고 갔으나 욕심에 칠선계곡쪽으로 진행을 하였다. 등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라 길이 좋지 않았다. 좀더 지나면 수풀이 자라 우거지면 상당히 가기가 힘든곳이었다. 쭉쭉뻗은 나무들때문에 조망은 별로 할게 없고 창암산에 오르기까지 거의 계속 오르막길만 걷게 되는데 경사도도 상당해서 좀은 지루하고 힘든 코스였다. 창암산에서 칠선계곡으로 가는 길도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오르고 나면 비스듬히 내려서는 길이 너들지대라 이곳 역시 상당히 힘들었다. 다행히 칠선계곡을 타고 내려 오는 길은 계곡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오늘의 산행이 지루하지만은 않은 산행길이 될 수 있었다. 중간에 준언형과 나는 길을 잘못들어 갈림길에서 천왕봉쪽으로 거의 1km 이상 올라 갔다가 다시 내려 갔는데 배도 고프고 힘도 빠지고 정말 힘들었다. 짧은 산행을 하고 하산후 점심을 먹기로 계획을 하고 갔기때문에 점심을 별도로 준비해 가지 않아 중간에 호철이와 동하가 준비해 온 토마토와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했는데 준언형은 그것조차 별로 먹지 않아 더욱더 힘들어 했다. 지금 칠선계곡은 통제구간인데 하산하면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막 왔더니 좀은 부끄러운 맘이....

그래도 불법이었지만 칠선계곡의 맑은물과 풍경은 정말 일품이었다.

코스 : 함양군 마천면 의탄마을(느티나무)-의평1교, 2교-비녀바위-남원양씨묘-창암산 정상-두지동과백무동 갈림길-칠선계곡(추성마을과 천왕봉 갈림길)-추성마을. 소요시간 : 약 7시간30분.

 

▲ 비선담 통제구간에서 다시 출발

 

▲ 계곡의 맑은 물이 잉크를 풀어 놓은듯 하네요

 

▲ 계곡옆을 따라서 추성마을쪽으로 내려가는 길

 

▲ 데크로 잘 정비해 놓았더군요

 

▲ 환상적인 계곡물

 

 

 

 

 

▲ 내려 오는 내내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칠선계곡의 맑은 물과 풍경의 연속입니다

 

 

 

▲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길

 

 

▲ 비선교(출렁다리)가 보이네요

 

▲ 비선교위를 걷는 사람(준언,동하)

 

▲ 비선교 위에서

 

▲ 맑은 물과 진달래가 너무 멋져요

 

▲ 물색깔이 정말 끝내 줍니다(비선담)

 

 

 

 

 

 

 

▲ 옥녀탕

 

 

▲ 물이 너무 맑아요

 

 

 

▲ 또다른 나무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 선녀탕

 

 

▲ 다시 위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고목

 

▲ 배도 고프고 힘도 들고 정말 미치겠다!!

 

 

▲ 햇빛에 비친 잎이 아름답네요

 

▲ 아 이젠 너무 힘들어....

 

▲ 숲속으로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 또 한고개를 넘어가나 봅니다

 

▲ 고개를 넘어 내려가는 길

 

 

 

 

 

▲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고개를 넘어갑니다

 

▲ 아직도 추성까지는 2.4km가 남았네요. 아 배고파!!!

 

 

▲ 개인 소유의 집.

 

 

▲ 집을 지나 내려가는 길

 

▲ 이젠 내려가는 길도 힘들다. 거의 밧데리 방전 상태

 

 

▲ 칠선교 입구 도착

 

▲ 칠선교. 태풍 '무이파'때 유실된 다리를 다시 설치한 다리입니다

 

 

 

▲ 다리 아래로 보이는 물이 환상적입니다

 

 

▲ 계곡주변에 핀 지리산의 진달래는 색감이 더 진한것 같더군요

 

 

 

▲ 맑아도 너무 맑은 칠선계곡물

 

 

 

▲ 계곡길을 거의 다 내려 왔나 봅니다.

 

 

▲ 산불로 부터 보호하기위해 현재 출입통제 기간이군요! 어쨓든 불법을 저지른 결과를 낳고 말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 두지동 입구 도착

 

▲ 두지교를 건너고

 

▲ 두지동에서 추성까지는 1.5km. 아까 백무동과의 갈림길에서 두지동으로 내려왔으면 아마도 이곳으로 왔게지요

 

▲ 두지동 마을

 

▲ 두지동을 지나...

 

▲ 흐리고 비왔던 날씨는 맑게 개여 파란 하늘을 보여 주네요. 지리산 줄기

 

 

 

 

▲ 조팝나무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 이 고개를 넘으면 포장으로 된 내리막길.

 

▲ 노란선이 오늘 우리가 걸었던 코스

 

 

 

▲ 더디어 추성마을이 보이네요

 

▲ 이곳의 벚꽃도 막바지입니다

 

▲ 저 멀리 건너편산에 서암이 보입니다

 

▲ 왼쪽은 서암 오른쪽은 벽송사 가는 길의 멋진 숲인데 새잎들이 나오기 시작했나 봅니다

 

 

▲ 서암도 보이고 아래는 추성마을

 

 

▲ 더디어 추성마을에 도착. 이곳 휴게소에서 막걸리와 파전 그리고 늦은 점심으로 비빔밥을 게눈감추듯 해치웠어요. 5시에 점심이라니...

 

▲ 늦은 점심을 먹고 걸어 내려 오다가 추성교를 지나 동하는 다른 사람의 차를 빌려 타고 아침에 우리가 출발했던 의탄마을로 가서 차를 가지고 와서 무사히 올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추억에 남을만한 산행이었고 모두들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