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천자암 쌍향수

야생초요 2008. 4. 5. 11:40
쌍향수 : 곱향나무로 불리는 송광사의 명물 쌍향수는 조계산 마루 천자암 뒤뜰에 있다. 두 그루 향나무가 같은 모습을 하 고 있어 쌍향수란 이름이 붙었는데, 나무 전체가 엿가락처럼 꼬였고 가지가 모두 땅을 향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과 당나 라 담당왕자가 송광사 천자암에 이르러 짚던 지팡이를 꽂았더 니 가지가 나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높이 12.5m, 수령 800년 으로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88호로 비정된 쌍향수는 숫자만큼 비비꼬아 용트림하다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방불케 하고있다.

 

족히 천년은 넘어 보이는 곱향나무는 일반 향나무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같은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나무라고 한다.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의 높이는 해발884m인데 천자암은 조계산의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천자암 주변에 곱향나무의 자생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천년남짓되는 쌍향수의 존재 자체가 정말로 보조국사가 꼽아놓은 지팡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천자암 주변에 자생한 것 같지 않으면서 천년에 가까운 세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에 보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나무) 중 가장 기이하고 빼어나게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신비롭고 경이스러운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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