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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남가람어울마당 - 큰들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1

야생초요 2012. 10. 18. 08:18

2012. 10. 01. 진주남강유등축제

(남가람어울마당 - 큰들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큰들문화예술센터 단원들이 공연한 "흥부네 박터졌네" 너무 재미 있었어요

흥부, 놀부, 심청이, 심봉사, 뺑파, 변사또 등 우리의 정서속에 친숙하게 스며있는 옛 고전속의 인물과 사건들을 빌어와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절초풍, 요절복통의 한판!!!
제비 다리를 고쳐준 덕에 벼락부자가 된 흥부, 기생집 '월매관'을 운영하는 흥부의 처 월매, 남원고을에서 봉고파직된 변사또, 사또선거에서 변사또 낙선운동을 벌이는 춘향, 심청이와 헤어지고도 눈을 못뜬채 점쟁이로 살아가는 심봉사, 심봉사를 등쳐먹고 사는 뺑파..... 이들 고전속 인물들이 얽히고 섞이는 관계로 모여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흥부네 박 터졌네"는 기절초풍, 요절복통, 배꼽잡는 웃음속에 분단(分斷)의 아픔과 통일(統一)의 염원을 담아낸 통일마당극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