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전남 신안군 증도를 가다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인 증도의 자랑거리인 태평염전을 갔다.
일하시는 할아버지와 대화도 재미있었고(그 할아버지는 지도가 고향이라는데 그 옛날 3년만 일하고 가겠다던게 어느듯 80이 다되도록 20년을 그곳에서 일하고 계신다네요. 미안해서 소금 한포대 사서 와야 되는데 난 소금 대신 할아버지께 시원한 음료수 한병 사 드시라고 만원짜리 한장 쥐어 주고 왔다.) 염전 앞 산 중턱에 있는 낙조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염전의 모습은 다른 어느 염전보다는 집약적이고 거대했다.
그리고 그 더운 날씨에 염전에서 소금을 모으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한테 사진을 찍는다는게 웬지 죄송스러웠다. 이와 온김에 일몰때까지 기다려 염전의 일몰을 담아 볼려고 했는데 잔뜩흐린 날씨때문에 성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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