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1. 08.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의 수산과학관 바로 옆에 있음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 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귀양살이라 하지만 오히려 신선이 노는 봉래산을 가까이 두고 있다. 이 사람은 이조참의(현 내무부국장급)를 지내다 여기에 왔노라. 사랑대란 석자를 푸른바위에 새겨 천추의 긴 세월동안 남아 있게 하리라."
동해남부연안에서 제일 명승지로 알려진 기장읍 동암리 시랑대 높다란 바위에 각자된 권적 기장현감의 시문이다. 권적은 영조9년(1733년)에 기장현감으로 좌천되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높다란 바위에는 권적이 새긴 시랑대의 표시만은 뚜렷하나 그가 바위에 남긴 시문은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어 사라지고 겨우 여섯 문자의 시만 풍상에 시달려 보일 듯 말 듯 남아 있을 뿐이다.
수 백년 묵은 노송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절경의 장관을 이루고 있는 시랑대를 보는 문인들은 글로서 표현하기가 힘들어 모두가 신선이 사는 곳이라 평했다.(해동용궁사 바로옆 돌탑주변)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간월재 (0) | 2010.01.17 |
|---|---|
| 장안사 (0) | 2010.01.14 |
| 내장사의 설경 1 (0) | 2010.01.11 |
| 내장사의 설경 2 (0) | 2010.01.11 |
| 창선삼천포대교 일몰 및 야경 (0) | 201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