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쪽 해안의 섭지코지 여행의 으뜸은 단연 코지 끝 언덕위에 올라 눈이 부시게 피어난 유채밭 사이를 거닐면서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과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모양의 성산 일출봉의 장관을 함께 마주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곳의 유채꽃은 밝은 햇살과 푸른 바다빛과 어울려 그 어느 곳에서보다 더욱 선명하고 고운 빛깔을 띈다고 하는데 아직은 겨울이라 좀 더 있어야 될 것 같더군요. 넓고 평평한 코지언덕 위에는 옛날 봉화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는데 높이 약 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에서 가장 영화에 많이 등장한 곳이 섭지코지입니다.
‘단적비연수’,‘이재수의 난’,‘천일야화’, 드라마 ‘올인’등이 촬영되었는데, 올인하우스가 있어서 관광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섭지코지에 남아 있는 전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곳이었다. 어느 날 목욕을 하는 아릿다운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이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다.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하였는데, 100일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져 선녀는 하강하지 못하여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슬픔에 빠진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섭지코지의 유래>
섭지코지는 바다를 향해 툭 튀어나온 자루처럼 생겼는데, 끈으로 묶은 것처럼 목이 좁다. 섭지코지라는
지명도 협지(狹地: 좁은 땅)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해진 제주 방언이다.
성산일출봉 - 춥고 바람이 너무 불어 올라가지는 못하고 밑에서 사진만 기념으로 한 컷!!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덕유산 2 (0) | 2008.01.26 |
|---|---|
| 덕유산 1 (0) | 2008.01.26 |
| 제주 여행 14 (제주민속촌박물관 3) (0) | 2008.01.18 |
| 제주 여행 13 (제주민속촌박물관 2) (0) | 2008.01.18 |
| 제주 여행 12 (제주민속촌박물관 1) (0) | 200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