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함양 안의 화림계곡(농월정 국민관광단지)

야생초요 2007. 7. 6. 09:10

 

 

 

 

 

 

 

 

 

 

 

 

 

 

 

 

 

 

 

 

 


농월정 근처의 식당에 붙어있는 불타기 전의 농월정사진. 2003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 화림동계곡(안의계곡)에 달바위(월연암)라고 부르는 반석위에 세운 2층 누각으로 농월정(달을 희롱하며 노는 정자)주변의 풍광이 시원하고 정자 부근의 1000 여평 남짓한 희고 매끈한 바위와 소용돌이치는 물줄기가 폭포와 소를 이룬 모습은 화림동계곡의 최고 절경이다.

화림동계곡은 옛날에 팔담팔정이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동호정, 군자정, 거연정 3개의 정자만이 계곡의 경치 좋은곳을 자치하고있다.

 

조선 선조 때 관찰사와 예조참판을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정계에서 은퇴한 뒤 지은 정자로 1899년 다시 중건했으나 2003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지금은 박씨문중 소유의 사유재산으로 군에 땅을 기증하지 않아서 복원되지 않고있다.

 


농월정이 있던 자리는 타다남은 목재와 주춧돌만 어지러이 남아 있었다.


'지족당장구지소'--농월정 옆 바위에 새긴, 지족당이 산책하던 곳이라는 글발만이 농월정이 사라진 지금 '지족당 박명부'의 흔적을 증명하는듯 남아있다.

*'장구'란 말은 '지팡이와 신발을 끌다'라는 뜻으로 산책으로 해석된다.


매끈한 반석위에는 시인묵객들이 어지러히 각자를 새겨 놓았다. 화림동계곡을 나타내는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