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8. 01. 해파랑길37코스 2 어제 저녁은 닭갈비와 맥주로 적당히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5시경에 숙소에서 나와 어제 37코스를 걷다 마친 풍호리로 갔다. 낮에 걷다 보니 너무 더워 오늘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끝낼 생각이다. 퐁호리 연꽃단지에 도착하니 잔뜩 흐린 날씨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도 했지만 걷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다. 37코스는 군선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해수욕과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인해변,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관람로와 정자와 야간조명이 잘 갖춰진 풍호연꽃단지, 신라시대 유물로 한국에서 가장 큰 화강석 굴산사지 당간지주, 강릉지역 전통 무형문화재를 보전하고 기리는 오독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