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요 2021. 2. 1. 06:04

야한 여자

 

 

한 콘도의 프런트에 란하게 전화가 울렸다.

직원이 전화를 받자

 

투숙객인 한 여자 손님이 소리 지르며 항의 했다.

 

"제 방 건너편 방에 남자가

실오리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 몸으로 돌아 다니고 있어요.

민망하게 이런 일이 어디 있어요"

 

 

잠시후 콘도 직원이 그녀 방에 들어가

건너편을 보며 말했다.

 

"저기 계신 남자분

상반신 밖에 안 보이는데 뭘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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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 보세요,

여기 침대 위에서 까치발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