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7. 광양 구봉산전망대
이번 주말에는 가족끼리 광양 '삼대광양불고기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광양은 거리도 멀지 않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자주 가는 곳인데 오늘 먹은 불고기는 웬지 다른때와 달리 좀 질긴것 같기도 하고 맛도 예전만 못한것 같아 좀 아쉬웠다. 그래도 배불리 맛있게 먹고 가까운 구봉산전망대로 향했다.
옛 봉화산이란 뜻을 지닌 구봉산은 봉수의 역할을 해왔던 산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광양 지역 위급 상황과 멀리 돌산도 및 진례산(영취산) 봉수에서 전달된 적의 움직임을 순천도호부에 알려주는 통신수단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봉화산으로 봉수대가 옮겨진 상태이며 봉수대가 있던 자리에는 철매화꽃이 피어있습니다. 구봉산 전망대는 산 정상 부근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넉넉한 주차장과 공원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광양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디지털 메탈아트 봉수대, 전망대 홍보관, 전망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지역으로는 하동군, 남해군, 여수시, 득량만, 송도, 율촌산단, 순천시까지 볼 수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백운산, 섬진강 등 일대를 두루 볼 수 있어 전망대에 올라 광양시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점이 매우 이색적이다. 차량을 이용 전망대 주차장까지 이동하여 도보로 조금 걸어 전망대까지 오른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망덕포구에 들러 해안데크길도 걸어 보고 하동 전도에서 해안길을 따라 노량에 가서 요즘이 제철인 참숭어를 사가지고 돌아 왔다. 저녁엔 참숭어회로 한잔...
즐거운 하루였어요!!
▲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 위치한 안내도
▲ 구봉산의 유래
▲ 계단길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이길로 올라 가기로...
▲ 장인과 장모님은 계단길로 오르고 계시네요
▲ 하늘이 정말 파랗네요
▲ 구봉산카페앞의 정자
▲ 홍보관과 카페
▲ 바다건너 여수가 보이네요
▲ 이순신대교
▲ 광양컨테이너부두와 이순신대교.
▲ 저멀리 하동화력발전소가 보이네요. 굴뚝에 연기가 나는곳
▲ 여수방향
▲ 광양 중마동 방향. 우측 저 뒤쪽 산이 하동 금오산
▲ 쫒비산 방향
▲ 하동 금오산 방향
▲ 이순신대교 방향
▲ 여수 석유화학단지가 보이네요. 아래쪽은 광양컨테이너부두
▲ 백운산 방향
▲ 지리산 방향
▲ 이순신대교와 광양컨테이너부두
▲ 광양제철 방향
▲ 광양제철소
▲ 하동화력발전 방향
▲ 역광의 광양바다
▲ 전망대 아래쪽 주차장
▲ 디지털 메탈아트 봉수대
▲ 순천시
▲ 순천시 방향
▲ 계족산 방향
▲ 순천시
▲ 매화빵
▲ 망덕포구. 망덕포구에는 예전에 자주 왔던곳인데 이곳은 전어, 장어, 벚굴 등 해산물 요리집이 많고 맛도 좋아요
▲ 망덕포구
▲ 시간이 넉넉하면 망덕포구의 이 데크길을 끝까지 걸으면 참 좋을듯. 우리는 조금만 걸었어요
▲ 해안을 따라 데크길이 되어 있어 참 좋아요
▲ 하동화력발전소에서 올라 오는 연기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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