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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영남알프스(능동산-천황산-재약산)를 걷다 2

야생초요 2013. 11. 12. 16:29

 

2013. 11.10. 만추의 영남알프스(능동산-천황산-재약산)를 걷다

 

 

작년 이맘때쯤 영남알프스(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를 걷고 이번에 나머지 구간을 걷기위해 배내고개로 향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들머리인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제법 쌀쌀한 기운이 들었다. 그래도 걸으니 시원하고 좋았는데 준언형은 장갑을 가지고 가지 않아 지팡이를 집는 손이 상당히 시려 보였다.

새벽까지 내린 비때문에 먼지는 나지 않아 좋았는데 길은 약간 미끄러워 조심스러웠다. 날씨는 아침에는 구름이 끼어 우중충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낮은 온도때문에 박무도 그리 많지 않고 화창한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번에 걸은 구간은 배내고개에서 능동산까지의 계단길이 좀 힘들고 전체적으로 그리 힘도 들지 않아 걷기에는 좋았다. 특히 쇠점골약수터부터 샘물상회까지는 임도를 걷게되어 꼭 둘레길 걷는 기분이었다. 천황산에 다가 갈수록 주변의 조망이 너무 좋았고 특히 천황산 정상과 재약산 정상에서 보는 주변 경관이 너무 좋았다. 온 사방을 다 둘러 볼 수 있었는데 온통 겹겹이 쌓인 산천지였다. 죽전마을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를 가서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다. 영남알프스를 다 돌고 나니 웬지 가슴 뿌듯하고 기분도 너무 좋았다.

등산코스 : 배내고개 - 능동산 - 쇠점골약수터 - 천황산케이블카- 샘물상회 - 천황산(사자봉) - 천황재 - 재약산 - 주암삼거리 - 죽전삼거리 - 죽전마을

등산거리 : 14km.      등산시간 : 5시간

 

▲ 케이블카 승강장 아래쪽의 산봉우리

 

▲ 좌측부터 간월산, 신불산, 신불산억새평원이 보입니다

 

▲ 다시 임도로 내려 와서 거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가야할 재약산 정상이 보이네요(우측 뒤편 봉우리)

 

▲ 벌써 천황산을 갔다 오는 사람도 만나게 되네요

 

▲ 벌써 능동산을 지나 온 거리가 3.6km나 왔네요

 

▲ 샘물상회 도착하기전  억새평원 입구도착

▲ 억새의 솜털은 다떨어지고 좀은 썰렁하네요

 

▲ 억새뒤로 재약산 정상도 보이고...

 

 

 

▲ 샘물상회(샘물산장)

 

▲ 천황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와 다녀 오는 가족단위의 등산객도 많네요

 

▲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시원한 배로 배를 채우고...

 

▲ 빨간선으로 줄친 구간이 오늘 걸을 구간이고 동그라미로 표한 구간은 지난번에 걸었던 구간입니다

 

 

 

▲ 샘물상회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길이 미끄러워 걷기에 좀 불편하네요

 

 

▲ 얼음골 삼거리 도착

 

 

▲ 길은 경사도 별로 심하지 않고 걷기에 참 좋네요

 

▲ 올라 오다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천황산 정상과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 보이네요

 

▲ 재약산도 보이고...

 

▲ 천황산 정상과 뒤쪽 재약산 정상

 

▲ 가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산억새평원-영축산으로 이러지는 지난번 걸었던 영남알프스 구간을 보니 기분이 새롭네요

 

▲ 천황산으로 가는 능선

 

▲ 능선 아래쪽 조망이 좋은 곳이 있어요. 그 입구에서 돌탑을 쌓고 있는 등산객

 

▲ 돌탑에서 우측으로 조금 나가 보니 조망이 정말 좋네요. 앞에 보이는 산이 지난 봄에 갔던 가지산

 

▲ 지난번에 갔던 중앙이 운문산, 우측이 가지산입니다

 

▲ 언양에서 밀양으로 가는 국도와 산들

 

▲ 얼음골 입구의 동네 풍경

 

▲ 우측이 운문산이고 좌측이 억산입니다

 

▲ 가지산과 운문산 그리고 억산(우측부터). 파노라마로 한번 담고 싶었으나 앞서간 일행들이 추운데 기다릴까봐 맘이 바빠 그냥 포기하고 갑니다

 

▲ 여기는 무슨 산인지 잘 몰라요.

 

▲ 좌측위가 샘물상회쪽 억새평원이고 우측이 간월산, 간월재 그리고 신불산입니다

 

▲ 신불산억새평원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앞에 들어 오네요

 

▲ 천황산 아래쪽의 억새밭

 

▲ 천황산으로 가는 계단길

 

▲ 좌측 뒤쪽이 능동산 정상.

 

▲ 지나온 능동산이 제법 멀게 느껴지네요

 

▲ 간월산과 신불산 방향

 

▲ 바람이 거제게 부네요. 추운가 봅니다

 

 

▲ 저멀리 사진중앙이 가지산

 

 

▲ 정상으로 올라 오다 뒤돌아 본 풍경

 

▲ 천황산 뒤쪽 서북쪽 방향 풍경. 첩첩 산입니다

 

▲ 보이는 건 산뿐입니다

 

 

 

▲ 표충사 방향(이 산아래가 표충사)

 

 

▲ 천황산 정상 도착

 

▲ 천황산 정상에서

 

▲ 가지산 방향

 

 

 

▲ 간월산에서 영축산까지의 풍경

 

▲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로 간월재가 보이네요

 

▲ 산아래로 우리가 가야할 재약산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 재약산(재약산은 암봉이네요)

 

 

▲ 저멀리 금오산도 보이고...남해 바다도 보여요

 

 

 

 

▲ 천황산정상에서 천황재로 내려가는 길

 

▲ 건너편 신불산 방향

 

▲ 천황산 정상 아래쪽의 암봉

 

▲ 저아래가 표충사(사진 중앙)

 

▲ 천황산 정상 아래쪽의 멋진 암봉

 

 

▲ 천황산을 뒤로 하고 천황재로 내려 오면서 올려다 본 풍경

 

▲ 재약산쪽으로 내려가면서 남쪽방향으로 본 풍경

 

▲ 사진중앙이 천황재, 그위로 재약산이 한눈에...

 

▲ 내려 오면서 뒤돌아 올려다 본 풍경.(사람들이 점처럼 보이네요)

 

▲ 천황재로 내려가는 계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