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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5코스 2

야생초요 2011. 5. 17. 08:57

 

2011.05.14. 지리산둘레길 5코스

 

 

1박2일팀에서 소개한 마지막 둘레길 5코스를 탐방하러 간다.

차를 수철마을에 주차를 하고 차편이 되면 동강마을로 가서 수철마을쪽으로 걷고 아니면 수철마을에서 동강마을로 걷기로 하고 일단은 수철마을로 갔다. 수철마을회관앞에 주차를 하고 보니 다행히 바로우리들 앞에 택시가 있어 동강마을로 향했다(택시비는 2만원)

동강마을에서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까지는 아스팔트길이었다. 하지만 상쾌한 아침의 공기와 햇살은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에너지화시켜 재밌고 즐겁게 걸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길가에는 특이하게도 함박꽃(작약)을 심어 놓았고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꽃도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추모공원에서 상사폭포가지는 계곡옆을 따라 걷는 상록숲길이 눈도 귀도 즐겁게 해 주었고 비록 계속되는 오르막길이지만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었다.(그렇게 급경사는 아님) 시원하게 쏟아지는 상사폭포는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상사폭포를 지나면서부터는 제법 가파른 경사길로 계속 오른다.

이구간의 재미는 상사폭포까지와 쌍재에서 고동재까지인듯 싶다.

쌍재에서 고동재까지의 길은 울창한 숲속을 걷는 길이 너무도 좋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는길이 지루하지도 않고 숲속의 흙길이라 걷기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고동재에서 수철마을까지 약 3.6km 구간은 포장도로(임도인듯)를 걷게 되는데 그렇게 경치도 좋은 것도 아니고 길도 포장길이라 좀은 아쉬웠다. 전체구간은 약12km 정도이고 시간은 3-4시간 소요.

일찍 도착한지라 곧장 원지까지 가서 걸쭉한 어탕 한 그릇 먹고 나니 정말 보약 먹은 기분이었다. 정말 만족스런 하루였다.(사진으로 코스 전체를 대략 볼 수 있습니다)

 

▲ 상사폭포 아래로 제법 경사가 심합니다.

 

▲ 길 왼쪽으로 상사폭포 가는 길 안내

 

▲ 상사폭포 아래까지는 안가고 저 뒤로 상사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샷만 찍고 바로 가던길로 갑니다

 

▲ 힘차게 흐르는 상사폭포(남여의 비극적인 사랑의 전설이 있는 폭포랍니다)

 

▲ 폭포아래 돌위로 흐르는 물이 정말 맑습니나

 

▲ 폭포를 옆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제법 경사 심해 천천히 올라 갑니다

 

 

▲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위에서 아래로 본 풍경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작아 보입니다

 

▲ 급경사를 조금 올라 가닌 다시 평길이 나옵니다

 

 

 

▲ 다시 계곡을 오른쪽을 끼고 가는 길이 이젠 큰 나무(소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한적한 길을 조금 가다 보니 제법 넓은 길이 나오네요. 이것도 아주 잠깐입니다

 

▲ 소나무 아래 숲길을 오른쪽으로 대나무로 울타리를 쳐났는데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 이곳에도 길가엔 옻나무가 있습니다

 

▲ 저위를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지요

 

▲ 처음 만나는 쉼터인데 사람들은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나도 그냥 통과...

 

▲ 쉼터위 농장옆길 따라 올라 갑니다

 

 

▲ 임도인지 아니면 농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다닐려고 만든 도로인지는 몰라도 큰길을 따라 계속갑니다

 

▲ 쉼터 지나 이길은 오르막길이데다가 포장길이라 좀 지겹고 힘들기도 합니다.(하지만 길지는 않아요) 

 

▲ 넓은 길을 조금 올라가다 보니 쌍재에 다달았습니다

 

 

▲ 쌍재에 있는 안내 표지판

 

▲ 쌍재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산불감시초소쪽으로 둘레길은 이어집니다

 

▲ 쌍재에서 고동재가는 길목(산불감시초소쪽)

 

▲ 정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좋은 길입니다.

쌍재에서 고동재까지의 길은 울창한 소나무숲속으로 난 흙길을 걷게 되는데 정말 좋습니다

 

▲ 그렇게 험한 경사길도 없고 조그마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는 숲길이 너무 좋습니다

 

▲ 수철마을에서 출발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조그마한 능선에서 다시 좌측으로 고동재를 향해 갑니다

 

▲ 능선에서 동강마을쪽으로 가는 길을 뒤돌아 보니 너무 좋습니다

 

▲ 약간의 경사진길을 따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향해서 갑니다

 

▲ 산불감시초소까지는 약간의 경사길의 계속 이어집니다.

 

 

 

 

▲ 산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엄청 많이 부는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능선길이라 힘들지 않아요.

 

▲ 바람에 흔들리는 풀!!!.

 

▲ 능선을 따라 아름다운 숲길은 계속됩니다

 

 

 

 

 

 

 

▲ 산불감시초소 바로 아래에 도착했습니다

 

▲ 산봉우리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시야가 좋습니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이젠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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